'미소2-신국의 땅, 신라'와 함께한 경주여행

지난 금요일에는 아내와 함께 너무나 감동적인 공연을 보고왔습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의 아내와 함께 본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라는 오랜 만에 감동적인 공연을 본 것 같습니다. 

이번의 공연을 보기 위해서 서울에서 경주까지 직접 운전을 하고 갔기 때문에 여행의 즐거움과 공연의 감동을 한번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랑 제 아내를 경주 정동극장 까지 운반해주 마티즈입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

줄거리는  신라의 개국을 알리는 천신제, 신라의 선덕여왕의 사랑이야기, 통일신라로 가기위한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소’는 워낙 유명한 공연이어서 관람의 기회를 보고 있었지만 관람기회가 없었고 이번에 경주 정동극장에서 하고 있는 ‘미소2’를 보게 된 것입니다. 

공연시작을 기다리면 팜플렛을 보고 있는 아내입니다.

공연을 함께 본 아내의 반응은 소극장 연극에서는 느낄 수 없는 스케일로 감동을 받아서 바로 공연을 한번 더 보자고 할 정도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아내를 위한 이벤트 형식의 공연 관람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공연에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레이저 쇼로 시작되는 1막이 오르자 마자 아내와 저는 공연에 깊이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소2의 매력은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춤을 추는 군무에 있습니다. 특히 각 막마다 나오는 군무의 퍼포먼스는 정말 장관이 있습니다. 

특히 2막이 시작될 때 관객을 위한 깜짝 포퍼먼스도 있기 때문에 긴장은 늦추시면 안됩니다. 

 

무술을 보는 듯한 춤사위는 보는 사람들을 공연에 빠저 들 수 밖에 없게 합니다.

 

공연을 본 후 아내와 저의 의견이 갈린 부분이 아내의 경우 선덕여왕과 요천랑이 등장하는 러브라인 부분을 좋아했으면 제 경우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오는 군무 부분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치고 나왔을 때에는 힘들게 공연을 한 배우들이 커튼 콜 행사의 일환으로 기념 촬영을 해주고 있었는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한 여행의 일정은 당일 코스에서 1박2일로 늘어났고 부산까지 들리는 여정이 되었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동안에도 공연 이야기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었습니다.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 개요

공 연 명 : 미소2-신국의 땅, 신라 

공연기간 : 2011년 7월 1일 ~ Open Run (연중상설)

공연장소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 

공연시간 :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후 7시 30분 (월요일 공연 없음)

러닝타임 : 1시간 10분 

공연가격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 : www.sillami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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