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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 메가에어라이트 써큘레이터 후기, 여름 거실 에어컨 바람 순환용 저소음 선풍기
    IT 이야기

    본 포스팅은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여름이 되면 에어컨을 켜도 거실 한쪽만 시원하고, 주방이나 안쪽 공간은 늦게 시원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거실이 길게 빠진 구조라면 에어컨 바람이 멀리 가지 못해 온도 차이가 꽤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거실 에어컨 앞에 오아 메가에어라이트 써큘레이터를 두고 사용해봤습니다. 단순히 가까이 앉아 바람을 맞는 선풍기처럼 쓰기보다, 에어컨에서 나온 찬 공기를 거실과 주방 쪽으로 보내는 용도에 더 가깝게 봤습니다.

    거실 에어컨 앞에 둔 이유

    써큘레이터는 선풍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쓰는 목적은 조금 다릅니다. 선풍기는 몸에 직접 바람을 보내는 느낌이 강하고, 써큘레이터는 공간 안의 공기를 움직이는 데 더 어울립니다. 에어컨 앞에 두면 찬 공기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집 안쪽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제가 사용한 위치도 거실 에어컨 바로 앞입니다. 처음에는 바람을 직접 맞는 위치에 둘까 했지만, 실제로 써보니 에어컨 바람을 받아 멀리 보내는 쪽이 더 맞았습니다. 상하좌우 회전을 켜두면 거실만이 아니라 주방 방향까지 찬 공기가 퍼지는 느낌이 납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온도를 낮추는 것보다 공기 흐름을 잘 만드는 편이 편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오아 메가에어라이트 써큘레이터가 실용적인 보조 역할을 합니다.

    첫인상은 작지만 쓰임은 분명했습니다

    처음 제품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팬 크기가 생각보다 작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제 팬 부분이 작게 느껴져서 조금 놀랐습니다. 다만 써큘레이터라는 제품 자체가 작은 팬으로 바람을 모아 멀리 보내는 구조라, 이 부분은 사용하면서 이해가 됐습니다.

     

    작은 팬이라서 약해 보일 수 있지만, 바람이 앞으로 뭉쳐 나가는 느낌은 일반 선풍기와 다릅니다. 가까운 곳만 시원하게 하는 바람이라기보다, 공기를 한 방향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거실 에어컨 앞에서는 이 차이가 더 잘 느껴졌습니다.

    제품 크기가 과하지 않아 거실 한쪽에 두어도 부담이 덜했습니다. 큰 선풍기처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필요할 때 위치를 조금씩 바꾸기도 편했습니다.

    2단 높이와 LED가 주는 디자인 차이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앙에 LED가 들어간 부분이 있고, 전체적으로 흰색 계열의 깔끔한 느낌이라 거실에 두어도 튀지 않습니다. 생활가전은 성능도 중요하지만 눈에 자주 보이는 제품이라 디자인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이 제품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높이를 2단으로 조절해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 상태로 낮게 사용할 수도 있고, 함께 온 봉을 연결하면 스탠드형처럼 높이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 구조가 오아 메가에어라이트 써큘레이터의 디자인에서 꽤 중요한 부분처럼 느껴졌습니다.

    낮게 두면 바닥 쪽 공기를 움직이는 데 좋고, 높이를 올리면 소파나 침대 높이에 맞춰 바람 방향을 잡기 쉽습니다. 거실에서는 스탠드형으로 쓰는 편이 에어컨 바람을 넓게 보내기 좋았습니다. 전선 처리도 이 정도면 비교적 깔끔해서 설치 후 지저분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람 세기와 소음은 일상용에 맞았습니다

     

    바람 세기는 8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가 쓰는 환경은 에어컨 앞이라 굳이 가장 강하게 올릴 필요는 없었습니다. 보통 6단계 이하로 두고 사용했고, 그 정도에서도 거실 공기를 움직이는 데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소음은 별로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강한 바람을 만들면 어느 정도 바람 소리는 날 수밖에 없지만, 평소 사용하는 단계에서는 TV를 보거나 대화할 때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저소음 선풍기를 찾는 분들이 살펴볼 만한 이유도 이 부분에 있습니다.

    리모컨은 기능이 단순해서 오히려 편했습니다. 복잡한 메뉴를 익힐 필요 없이 풍량과 회전, 타이머 같은 기본 조작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상하좌우 회전은 계속 켜두게 됩니다

    이 제품은 한 방향으로만 바람을 보내는 것보다 상하좌우 회전을 켰을 때 장점이 더 잘 보입니다. 저는 직접 바람을 맞는 용도보다 에어컨 앞 찬 바람을 거실 전체로 보내는 용도로 쓰고 있어서, 회전 기능은 거의 항상 켜두고 있습니다.

    찬 공기가 에어컨 주변에만 머물면 가까운 사람은 춥고 멀리 있는 사람은 덥습니다. 상하좌우 회전을 함께 쓰면 바람이 한 지점에만 꽂히지 않고 공간 전체로 퍼집니다. 거실에서 주방 방향까지 바람을 보내고 싶을 때 이 차이가 꽤 납니다.

    침실에서도 비슷하게 쓸 수 있습니다. 직접 얼굴에 바람을 맞히기보다 방 안 공기를 천천히 돌리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부담이 덜합니다. 소음이 크지 않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침실용 저소음 써큘레이터로도 어울립니다.

    어떤 환경에서 잘 맞을까

    오아 메가에어라이트 써큘레이터는 에어컨 바람을 집 안쪽으로 보내고 싶은 분께 잘 맞습니다. 거실이 넓거나 주방까지 이어진 구조라면 에어컨 하나만으로는 공기가 고르게 돌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써큘레이터를 함께 쓰면 체감이 달라집니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조용한 선풍기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팬 크기가 큰 제품을 기대하면 처음에는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용 목적을 공기순환으로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크기보다 바람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더 중요한 제품입니다.

    다만 팬이 큰 선풍기처럼 넓고 부드러운 바람을 기대하는 분이라면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넓게 퍼지는 바람보다 멀리 보내는 바람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구매 전에는 직접 바람을 맞을 제품인지, 에어컨 보조용으로 쓸 제품인지 먼저 나눠서 보는 편이 좋습니다.

    사용 후 정리

    며칠 사용해보니 이 제품은 거실 에어컨 보조용으로 쓰기 좋았습니다. 팬은 생각보다 작지만 바람을 멀리 보내고, 상하좌우 회전을 켜두면 찬 공기를 거실 전체로 돌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조용한 편이라 계속 켜두는 데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높이를 2단으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 위치를 바꾸기 쉽습니다. 거실에서는 에어컨 앞에 두고, 침실에서는 저소음 선풍기처럼 쓰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공기순환이 아쉬웠던 집이라면 한 번 살펴볼 만한 제품입니다.

    https://naver.me/x2YjCF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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