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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레티나를 A/S 맡기고 오다!리뷰/일상의 다반사 2012. 10. 5. 21:20
맥북 프로 레티나를 A/S 맡기고 왔습니다.
다시 맥북 프로 13인치에서 작업을 한는 중입니다. 맥 북 레티나는 잔상 문제로 Ubase에 A/S 신청을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최소 4일~ 1주일 정도는 걸린다고 합니다. 1달이 넘었기 때문에 교환은 안되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불찰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ㅠ.ㅠ
물론 무료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은 쓰지 않지만 문제는 1~2주 동안 메인 컴퓨터가 없이 서브 컴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맥북 13인치를 쓰며 간만에 Pages에서 글을 써보기 시작합니다. 대부부의 초안은 아이패드의 한컴 오피스로 글을 쓰는데, 간만에 일반 모니터에 작업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눈은 빠질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글의 초안을 잡았으니 아이패드로 작업을 해 할것 같습니다. 사람이란 간사해서 다운그레이드를 참지를 못하나봅니다.
간만에 일반 모니터를 보면서 느낀 것인데 레타니에서는 나눔 고딕이 글꼴이 예쁘고 일반적인 모니터에서는 한초롱돋움이 더 예쁘네요!!
제목 때문에 대부분 Apple의 A/S 시스템 관련 글로 보실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거의 10년만에 평일 낮에 나가본 서울 중심가여서, 서울 탐방에 가까운 글입니다.
오늘 저를 운반해준(?) 제 애마입니다.
일단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았고 컴이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명동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여기는 비밀의 명동의 중심부입니다.. 아는 분들 거의 없으시지요.. 10여년 전에 의류 바이어를 할 때 가끔 식사하러 들어가던 곳입니다.
11시에 오픈 하는 프리스비 3층의 유베이스에 A/S 신청을 한것이기 때문에 식사를 명동에서 해결을 하려고 했지만 오전 11시의 명동은 예나 지금이나 오픈을 준비하는 시간이지 본격적인 장사 시간은 아닙니다.
명동에 있는 예술 극장 앞입니다..
명동을 돌면서 느낀것은 패션의 중심에서 이제는 관광의 중심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아직 강남 쪽에는 외국인들 관광객을 보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힘입어 명동이 강남에 밀릴 수도 있을 듯하지만 상권의 규모나 MD에서 그래도 강남은 조금부족한 면이 있어서 넘어갑니다.
명동의 가장 중십부에 위치한 골목입니다.. 예전에 의류 구입관련 일을 할 때 가끔 밥먹으로 갔던 곳입니다. [입구에 사철탕 집 간건 아닙니다.]
일단 점심시간이 다되어 가기 때문에 식사꺼리를 찾았지만 역시 명동에서의 오전 11시 대는 페스트 푸드 이외에는 먹을 것이 없었고 1차로 명동에서 떠오는 구 중국대사관 근처에 있던 중국집은 화장품 가게로 바뀌어였었습니다. 소룡포가 매우 맛있던 집이었는데 매우 아쉬웠습니다.
일단 다음은 제일 가까운 남산 돈까스로 1차 메뉴를 잡았습니다.
명동 내부에서 남산으로 가려다 문득 지난달에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루브르 박물관전"을 보러가다 애들과 함께 남산 돈까스를 먹은 기억이 나서 "남산 돈까스의 양대산맥"인 "성북동 돈까스"로 메뉴를 급 변경했습니다. 급작스러운 스캐줄 변경도 자유로운 것은 시간의 여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성북동에서 식사 후 북악스카이웨이의 정상에 팔각정을 들렸다 들어오는 것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초 가을 산악도로를 바이크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운취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아직 가을이 완전히 오지 않아서 날씨와 공기를 마쉬는 투어의 느낌을 약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남산에 유명한 팔각정입니다.
팔각정 위에는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
맥북의 A/S 때문에 간만에 여유를 가지고 서울을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그 동안 정말 바쁘게만 살아온 것 같았습니다.
조금더 투어를 하고 싶었지만 한동안 기존 맥북으로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세팅 문제도 있고 해서 일단 여기서 투어를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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