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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도 워낙 좋아졌고 미러리스도 소형화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카메라를 들고 나가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기기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소니 RX1RM3는 그런 카메라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위치에 있는 모델입니다. 작고 가볍지만 단순히 휴대성만 강조하는 컴팩트 카메라가 아니라,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진짜 하이엔드급 기기라는 점에서 출발부터 방향성이 다릅니다. 제가 평소 주력으로 사용하는 소니 A7C2 역시 컴팩트한 바디지만, 렌즈를 마운트하면 이야기가 달라지기에 이 녀석의 등장이 더욱 반갑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평상시에 쓰고 있는 카메라는 소니 A7C2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저는 평소 블로그 촬영을 위해 A7C2에 FE 24-70mm F2.8 GM 렌즈나 광각을 위한 FE PZ 16-35mm F4 G 렌즈를 주로 마운트해서 다닙니다.
결과물은 확실하지만, 렌즈 교환식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보니 가볍게 산책을 나갈 때에는 조금 고민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RX1RM3는 가방에 넣어도 부담이 없고, 여행을 떠날 때도 ‘카메라를 챙긴다’는 느낌보다 ‘가방에 넣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입니다.
A7C2 유저가 느낀 무게의 해방감과 첫인상

처음 RX1RM3를 손에 쥐었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게 풀프레임이라고?”였습니다. 한 손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크기, 약 489g 수준의 가벼운 무게는 기존 풀프레임 카메라와는 완전히 다른 감각입니다.

디자인은 정말 깔끔합니다. 렌즈 앞에 ZEISS 로고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작지만 강력한 성능, 61MP 고화소의 매력

RX1RM3는 단순히 작은 카메라가 아닙니다. 이 모델의 정체성은 “작지만 고성능인 풀프레임 카메라”라는 포지션을 정확히 겨냥하고 있습니다. 약 61MP 화소의 풀프레임 Exmor R CMOS 센서와 최신 BIONZ XR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해상력과 디테일 표현에서 일반적인 컴팩트 카메라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A7C2도 훌륭한 바디지만, RX1RM3가 보여주는 6100만 화소의 디테일은 촬영 후 크롭을 할 때 엄청난 여유를 줍니다. 단순히 선명하다는 표현을 넘어 작은 질감 하나하나가 무너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을 보며, 메인 바디로 써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줌 렌즈를 대체하는 스텝 크롭의 실용성

RX1RM3를 이야기할 때 꼭 언급해야 할 기능이 바로 스텝 크롭입니다. 35mm, 50mm, 70mm 화각을 하나의 렌즈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인데, 이게 단순한 디지털 줌이 아닙니다. 평소 FE 24-70mm F2.8 GM 렌즈를 쓰면서 다양한 화각을 즐기는 저에게, 단렌즈 붙박이 카메라는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61MP 고화소 센서를 기반으로 크롭하기 때문에 화질 저하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여행지에서 35mm로 풍경을 담고, 50mm나 70mm로 인물을 당겨 찍을 때 렌즈 교체 없이 버튼 하나로 구도가 바뀌는 경험은 줌 렌즈 못지않은 쾌적함을 줍니다.
AI-AF, A7C2 못지않은 쾌적한 촬영 경험

RX1RM3는 자동 초점 시스템에서도 최신 기술이 적극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피사체 자동 인식 기능은 단순히 사람만 인식하는 수준이 아니라 동물, 새, 곤충, 자동차, 기차, 비행기까지 인식 범위가 넓습니다. 제가 A7C2를 사용하며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바로 리얼타임 AI AF인데, RX1RM3 역시 이 부분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가족과 산책을 나가 아이를 찍거나 길거리 스냅을 찍을 때 초점이 피사체를 끈질기게 따라붙습니다. 셔터만 누르면 되는 이 쾌적함 덕분에 렌즈를 바꿔 끼우는 시간 동안 놓쳤던 찰나의 순간들을 이제는 온전히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겨울 감성을 완성하는 Creative Look과 색감

ST 크리에이티브 룩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이번 모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Creative Look의 활용입니다. 별도의 후보정을 하지 않아도 빈티지한 감성과 색감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겨울 시즌의 차가운 공기와 어울리는 'FL(Film)' 룩 기반의 세팅들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룩 NT로 촬영했습니다.
부드러운 톤과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하거나, 대비와 질감을 강조하는 등 촬영 단계에서 완성형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어줍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보정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는 점은 저처럼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정말 큰 장점입니다.
최대 15스탑 다이나믹 레인지와 겨울 출사

제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룩인 ST로 촬영후 흐린날씨여서 라이트 룸으로 생동감을 조금 넣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명암 차이가 극명한 초겨울 시즌에 진행했습니다. 차가운 공기, 해가 짧아진 오후, 길게 드리운 그림자, 그리고 따뜻한 색감이 공존하는 시기에는 다이나믹 레인지가 중요합니다. RX1RM3는 최대 15스탑 다이나믹 레인지를 지원해 밝은 하늘과 어두운 그림자가 동시에 존재하는 장면에서도 디테일이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진 FE PZ 16-35mm F4 G 렌즈로 풍경을 찍을 때 느꼈던 시원한 계조 표현을 이 작은 바디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확대해보면 명암이 부드럽게 연결되고 하이라이트가 쉽게 날아가지 않아 후보정 관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세로 UI와 터치, 트렌드를 읽는 편의성

RX1RM3는 세로 UI와 터치스크린을 지원합니다. 이 부분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꽤 큰 차이를 만듭니다. 요즘 숏폼이나 모바일 환경에 맞춰 세로 콘텐츠를 자주 촬영하는데, 카메라를 돌리면 UI도 자연스럽게 전환되어 촬영 정보를 확인하기 매우 편했습니다. 터치로 초점을 지정하고 메뉴를 조작하는 직관성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들도 금방 적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촬영 환경에 맞게 UI가 따라와 준다는 건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사용자가 촬영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배려라고 느껴졌습니다.
총평: 메인 카메라를 넘어서는 서브 카메라

이번 단락을 서브 카메라라 잡았는데, 단독으로 있다면 일반 메인급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X1RM3는 단순히 스펙이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 소니가 그동안 축적해 온 풀프레임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입니다.
특히나 이 카메라는 ‘가벼움이 주는 즐거움’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렌즈 교환의 압박에서 벗어나 주머니에서 툭 꺼내 일상을 기록하고, 그럼에도 화질은 타협하지 않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스마트폰보다는 훨씬 깊이 있는 결과물을 원하고, 무거운 장비에는 지친 저 같은 블로거들에게 RX1RM3는 꽤나 설득력 있는, 그리고 아주 재미있는 대안이 될 것입니다.
RX1RM3 공식 스토어
SonyStore
store.son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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