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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와 함께한 경주의 미소! - 이번에 구입한 새차는 경차[3]리뷰 2013. 1. 27. 07:00
쉐보레의 스파크를 타고 간 두 번째 장거리 여행.
이 글은 경주에서 초안을 잡고 정리해서 '올린다. 올린다!' 하다가 이제 서야 올리게 되고 있습니다.
경차 스파크로 떠난 경주에 경주 브랜드 공연 미소2를 보려 갔다가 당일로 올라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부산에 일이 생겨서 부산에 들렸다 올라가려고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파크의 공식 17Km/L의 연비지만 개인적으로 14Km/L 정도로 전국을 돌아다니기에는 매우 좋은 조건인 것같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인 MISO II 공연장 앞입니다.
기존에 타던 아반떼(초창기 모델입니다)의 경우 워낙 오래 탔기 때문에 연비가 고속도로를 달려도 10Km/L 정도의 극악의 연비이고 튜닝을 이것저것을 하여서 과속과 난폭 운전을 많이 했던 차였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공연이있습니다.
경주에서 본 미소 2 의 출연자들이 커튼 콜로 사진을 같이 찍어 주고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경차의 장점은 연비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AT차량을 구입한 것을 조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MT차량의 경우 확실히 연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순간의 선택이 많은 후회를 하게 됩니다.
사진으로 보면 청색이 제일 멋있는데 실제로 보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스파크의 경우 경차여서 출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냥 오토가 났다(?)는 무책임한 정보'를 가지고 오토미션을 구입하였는데, 막상 주행을 하다 보면 연비에 연연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차의 경우 탄력이나 속도가 부족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막상 두 번째 장거리 여행을 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고속의 경우 140Km/h까지도 금방 올라가고 가속의 경우도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정확한 속도계인 스파크이기 때문에 이전 현대차(아반떼) 기준이라면 150km/h 정도의 속도입니다.
역광 이어서 조금 어둡습니다.
* 흔히 "뻥매타"라는 속도가 더나오는 속도계의 경우 과속 방지 기능이 정말 대단합니다. 고객을 단순히 속이는 것이 아닙니다. 바이크의 경우 혼다의 차량들이 정말 과도한 "뻥매타" 15km/h이상이면 조금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경주 까지의 코스의 경우 거의 10Km 당 한 번씩 과속감시 카메라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처럼 크게 속도를 낼만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평균 속도를 100km/h 정도로 운행을 했기 때문에 아직 1500km 정도의 주행거리로 트립 컴퓨터 상에서의 연비는 15~6Km/L 정도로 계산이 되지만 전체적인 주행을 끝나고 계산을 해보니 14Km/L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고속도로를 한창 많이 달리던 15년 정도 전에는 서울에서 부산 까지 과속단속기가 3대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160~180Km/h 정도로 달리던 시절이지만 과속 단속에 걸린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경주 안압지 앞입니다.
스파크로한 두 번째 장거리 여행은 비교적 좋은 날씨와 기온 그리고 한낮에 출발을 했기 때문에 무난한 여행이었습니다. 또한 당일 여행이 1박 2일로 길어지면서 휴식도 충분히 취한 여행이었기 때문에 매우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방학이라고 달라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던 딸들을 두고 아내와 단둘이 하는 여행이어서 더욱 연비가(옆에서 아내가 '더욱 연비' 라는 글에 빵 터져 버렸습니다. 더 좋았다고 쓰는 줄 알았나 봅니다) 좋았습니다.
스파크의 경우 5인용으로 세팅이 되어있지만 4인이 정도에 적당한 승용차입니다. 원래는 혼자서 타는 경우가 많은 업무용으로 구입을 했는데 적산 거리의 거의 2/3이상은 이동 중에 아내가 옆에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여행은 오일을 지크 XQ로 갈고 타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100% 합성오일을 넣으려고 합니다. 튜닝 부분은 고민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두번째 차를 구입을 할 때는 상용차의 성능이 그렇게 좋다고 할 수는 없던 때입니다. 그래서 약간의 튜닝이 필요하였지만 요즘은 차들이 매우 잘 나오기 때문에 튜닝에 대한 큰 욕구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첨성대 입구였습니다.
일단 100% 함성오일 사용과 점화플러그의 경우는 이리듐 플러그로 교환을 하려고 합니다.
연비의 개선에는 일단 두가지는 경험상 확실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흡기 쪽도 효과를 보기는 했지만 일단 조금 더 정보를 모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서스팬션은 가격이 너무나 올랐기 때문에 포기를 하려고 합니다.
포스팅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이래저래 새 차를 구입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약간 노출을 하고 있는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보니 오일 교환과 선팅 A/S에 대하 포스팅을 쓸 기회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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