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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한 장안동 벚꽃 길 데이트리뷰/일상의 다반사 2015. 4. 6. 11:29
지난 주말에는 아내와 함께 벚꽃 길 데이트를 했습니다.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제 지인에 장로로 계시는 교회의 부활절 초대 행사에 참여를 하고 아내와 함께 벗 꽃 길 데이트를 한 것입니다.
벚꽃 길의 개화시기로는 절정에 간 것이고, 벚 꽃잎이 날리는 것을 보시려면 이번 주 주중에 다녀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거의 다 떨어지고 없을 것 같습니다.
원래는 해마다 운중로에 벗 꽃 구경을 자주 했지만, 많은 인파로 인하여 새벽시간에 식구끼리 함께 가곤 했습니다. 12시가 넘은 시간에 갔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거나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오늘은 장안동 벚꽃 로 매우 잘 정리되어 있지만, 많은 분들이 찾지는 않은 산책로로 갔습니다.
장안동 벚꽃 길 데이트
장안 벚꽃 길
아내가 춥다고 해서 제 방풍 점퍼를 벋어 주었는데, 아이처럼 좋아하네요!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있는 곳이기 때문에 조용히 산채도 가능하고 벚꽃나무 뒤쪽으로는 언덕이기 때문에 각도를 조절하면 사람이 많아도 단독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아이폰 6 플러스만 가지고 나갔고 흐린 날이어서 사진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마누라가 기분이 좋은지 애교도 부리고 사진도 찍고 합니다.
여의도 운중로와는 다르게 가족단위의 샌책객들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노점상이 솜 사탕 하나 밖에 없어서, 기분 좋게 산책을 하듯이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아내가 커피를 한잔 하고 싶다고 해서 벚꽃 길 옆의 고수부지에 노점으로 이동을 하면서 동부 간선도로를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500원짜리 다방 커피입니다. 노천 변에 운동을 하러 나오는 분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간식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
이번 벚꽃 길 데이트는 500원짜리 커피 두 잔으로 즐겁게 벚꽃 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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